프랑스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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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의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이다.
프랑스는 영연방 소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럭비의 인기가 상당히 많다. 비영연방 국가중 럭비 월드컵에서 유일한 결승 진출국으로 1987, 1999, 2011 대회 준우승 3번으로 최다 준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 초대 올림픽 럭비 금메달 국가다. 1987년 첫 월드컵 결승에서 뉴질랜드에게 9-19, 1999년 결승에서 호주에게 12-35로 참패했던 것과 달리 2011년 뉴질랜드 대회 결승전은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결승에서 최강의 팀 뉴질랜드에게 7-8로 졌을 정도로 선전했기 때문이다. 그밖에 1995, 2003, 2007년 월드컵 4강에 진출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앙숙인 잉글랜드에서 만들어진 스포츠임에도 (축구와 갈이) 종목에 대한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특이하게도 럭비의 종주국은 잉글랜드인데 국제경기 횟수는 프랑스가 가장 많다.
잉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는 "Le Crunch"라고 하며, 유럽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손꼽힌다.
2. 인기[편집]
잉글랜드와 앙숙이자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럭비는 프로 럭비 클럽 대회인 'TOP 14'[3] 평균 관중수가 1만 5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으며 강호이다. 이민자들이 많은 프랑스에서 아프리카계 흑인과 중동 이민자들에게는 축구가, 주로 백인들에게는 럭비가 인기 있다. 물론 백인들도 축구를 좋아하지만, 럭비는 축구와 달리 유색인종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특히 백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다.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랑스 대표팀에도 유색인종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절반 이상은 여전히 백인.
북반구 최대의 럭비 행사인 Six Nations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고 2022년 영예의 전승 우승을 달성한다. 국제 경기가 열리면 경기장은 항상 만석이다. 이런 인기와 함께 인프라도 좋아서 2007년, 2023년 럭비 월드컵을 유치 및 개최하기도 했다.
2007년 월드컵 당시 장 마리 르 펜을 비롯한 프랑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많은 흑인이 포함된 프랑스 축구 대표팀보단 순수 백인으로 이뤄진 럭비 대표팀이야말로 진정한 프랑스 대표팀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경우 프랑스 태생의 백인 선수는 유색인종에 비해 확실히 적은 반면, 럭비는 한때, 대부분이 프랑스 태생 백인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따라서 진정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는 축구가 아니라 럭비라고 여기는 의식이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이젠 프랑스 럭비 대표팀에도 카메론 워키,페아토 모바카,위니 아토니오,가엘 피쿠, 조나탕 당티, 요랑 모에파나,로맹 타오피페누아같이 흑인이나 마오리 출신 이민자 비백인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백인우월주의자들도 닥치고 프랑스 럭비 대표팀 찬양을 하지 않게 되었다.
국대 말고도 클럽 럭비 역시 강호다운 프랑스라 럭비 챔피언스리그 격인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서도 종주국 잉글랜드를 제치고 최다 결승진출에 최다 우승을 이룩한 럭비 강호이다. 그렇기에, 정작 국대에서 럭비 월드컵 우승을 1번도 못하는 아쉬움을 그만큼 가지고 있다. 2015년 대회에선 8강에서 뉴질랜드에게 13:62라는 역대급 대참패로 탈락하며 럭비 월드컵 최다 실점패를 당했고, 2019년과 2023년 대회까지 8강에서 탈락했다. 특히나 2007 럭비 월드컵 프랑스에서 4위에 그친 데 이어 2023 럭비 월드컵 프랑스에서도 8강에서 남아공에게 1점차로 분패하여 자국 개최 대회 2번 모두 결승조차 못 갔다.
3. 역대 전적[편집]
2023 럭비 월드컵 8강 탈락 시점을 기준으로 함.
3.1. 감독별 전적[편집]
1990년부터 꾸준히 6할대 감독만 겪다가 2011년 월드컵 준우승 이후 갑작스레 찾아온 길고 깊은 암흑기에 빠진다. 랭킹도 10위까지 추락한다. 프랑스의 끝모를 부진이 8년 가까이 지속되다가 파비앙 갈티에 감독이 취임하여 반전의 기회가 생겼다. 2020,21년 첫 20경기에서 14승 6패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대체 무슨 마법을 부렸는지 2021년 마지막 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갑자기 기량이 폭발하더니 천하의 뉴질랜드를 압도하며 40:25로 꺾고 2022년 식스 네이션스 그랜드 슬램과 함께 10전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잠깐이지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고 현재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유지 중이다.[5] 2022년은 아일랜드와 함께 세계 럭비를 제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은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다운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8강에서 탈락했다. 상대가 하필 남아공이어서 그렇지, 엄청난 강팀임은 분명하다.
3.2. 주요 대회 성적[편집]
누구는 12년마다 우승하는데 여기는 12년마다 준우승했다. 게다가 2023년은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임에도 8강에서 탈락해 이 공식마저 깨졌다.
식스 네이션스는 2022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12년만의 우승이자, 12년만의 그랜드 슬램. 길고 긴 암흑기를 지나 비로소 왕좌에 올랐다.
3.3. 국가별 상대전적[편집]
4. 개인 기록[편집]
5. 유니폼[편집]
프랑스 삼색기를 상징하는 옷을 입는다. 상의 파랑, 바지 하양, 양말 빨강으로 무난하게 가거나, 파란 바탕에 하얗고 붉은 줄, 하얀 바탕에 파랗고 붉은 줄을 넣는 형태도 자주 채택한다. 2011-12시즌의 파란색 그라데이션같은 독특한 디자인도 가끔 나온다.
6. 선수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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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Blues.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애칭으로도 쓰인다.[2] 2023년 10월 15일 기준, 출처[3] 프랑스 럭비 클럽 대회인 TOP 14은 축구 리그앙의 PSG같은 팀들은 아시아 및 남미팬들도 많기에 관중석에는 직관하는 유색인종들이 많은 반면에, 럭비의 관중 대부분은 유색인종을 찾아보기 힘든 것을 고려해 본다면 럭비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축구의 리그 1 평균 관중수는 2만 2천명에 달한다.[4] 2022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갈티에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임시로 한 경기만 맡았다.[5] 아일랜드가 뉴질랜드와 일정이 잡히며 점수를 쭉쭉 뽑을 때 프랑스는 일본이나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 주된 이유다.[6] 태풍으로 빅매치인 잉글랜드전 무승부 처리[7] 2021년, 2023년에 1번씩 이겨 2연승을 달리고 있다.[8] 조지아, 사모아, 체코, 나미비아, 코트디부아르, 짐바브웨, 우루과이[9] 플라이하프 치고 굉장히 적은 편이다. 10년정도 주전으로 꾸준히 뛰면 많게는 1000점 이상 한다.[10] 1985년 파이브 네이션스 한정으로 나이키가 후원했다